<8뉴스>
<앵커>
서울 중랑천 못지 않게 대표적인 오염하천으로 지목돼 온 울산 태화강에 연어떼가 돌아왔습니다. 공단 개발 후 40년만입니다.
울산방송 선우석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를 뒤로 한 도심 강물 속에 연어가 쌍을 지어 유유히 노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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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한쌍이 원을 그리며 빙빙 돌더니 강 바닥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신만균/울산대 생명공학부 교수 : 두 마리가 도는 것은 산란 전 혼인의식과 같은 것.]
마침내 암컷이 몸통을 비틀면서 알을 낳습니다.
그러는 동안 수컷은 주위를 맴돌며 다른 물고기들의 침입을 막습니다.
산란이 끝나자 꼬리로 바닥을 헤집어 모래로 덮습니다.
[송록태/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 지난 18일 처음 봤는데 6마리가 보였다.]
지난 2000년부터 울산시가 방류한 연어 치어가 본격적으로 회유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에 연어가 돌아온 것은 공단개발 직전인 60~70년대 이후 40여년만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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