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해찬 총리는 여전히 완강합니다. 이 총리가 왜 이렇게 세게 나가는 지.
정하석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이해찬 총리는 오늘(29일)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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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국무총리 : (한 말씀 해주시죠?) ...]
이 총리는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만나 한나라당이 근거없는 좌파 공세에 대해 먼저 사과한다면 자신도 사과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변함없는 강경한 자세의 배경에 대해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첫째는 성격론으로 좋고 싫음이 분명한 이 총리의 성격 때문이라는 해석입니다.
그러나 총리 취임 당시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를 만나 협조를 요청하던 때와 비교하면 이런 설명은 충분치 않습니다.
둘째는 차기 대권 주자로서 위상을 굳히려는 야망론입니다.
셋째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국 운영 부담을 덜어주려는 역할 분담론입니다.
넷째는 헌재 결정 이후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고 여권 결속을 다지기 위한 이른바 선도 투쟁론으로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 총리의 강경 자세가 우발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행정부가 무조건 야당에 끌려다니는 구태를 끝내고 대등한 관계로 가야한다는 의지도 깔려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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