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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법안' 합의...노동계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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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노동계의 반발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어제(28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파견법을 비롯한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다음주 국무회의에 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

노동계가 문제삼고 있는 파견업종 전면확대와 파견기간 연장 방안은 국회심의과정에서 여론을 수렴해 고치기로 했습니다.

[엄현택/노동부 근로기준국장 : 당측에서 정부의 비정규직 관련 입법취지와 일정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다음달중으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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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는 정부안이 당정협의에서 수정되지 않자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국회상임위원회에 상정되면 즉시 총파업을 벌인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수봉/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 : 비정규직 양산법을 전면 재검토하지않으면 전국단위의 총파업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한국노총은 국회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관련법안을 둘러싼 노동계와 정부의 갈등이 충돌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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