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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등급제' 시정요구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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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수시 1학기 전형에서 고교등급제를 적용했다는 판정을 받았던 연세대와 고려대 등 주요 사립대학들이 내년부터 전형방식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교등급제 금지원칙을 어겨 교육부로부터 시정요구를 받은 연세대는 향후 입학전형 전반을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세대는 교육부로 보낸 회신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전형방법을 마련해 균형있는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10% 수준인 소외계층 학생 비율을 20%선으로 크게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대도 교육부 회신을 통해 지원자 출신학교의 수능점수와 합격자수를 고려한 보정치를 내년 입시부터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화여대 역시 고교등급제를 금지한 교육부의 시정요구에 따라 내년 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학들은 우수 학생들을 어떤 방식으로 선발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내일(28일) 발표되는 2008학년도 새 대입제도의 수능 1등급 비율의 범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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