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아파트서 '짝퉁' 팔아온 업자 구속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이른바 짝퉁이라 불리는 가짜 명품이 단속을 피해 아파트로까지 숨어들었습니다. 업자들은 고객을 외국인 관광객으로만 한정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고급 아파트.

가이드를 따라 일본 여성 관광객 10여명이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광고
광고 영역

이들이 찾은 50평의 고급 아파트는 가짜 명품으로만 가득찬 몰래 전시장.

검거된 판매업자들은 이 아파트에서 일본인 관광객들만을 불러들여 가짜 명품 3천여점을 팔았습니다.

이태원 등지에서 가짜 명품을 취급하던 39살 안 모씨 등 5명은 지난 3월 이 아파트를 얻었습니다.

단지에 들어설 때부터 카드키가 필요하고 컬러인터폰과 지문 인식기를 통과하지 못하면 아예 문도 열리지 않는 고급아파트.

경찰 단속을 피하고 명품 이미지를 내기에 제격이었습니다.

관광가이드들이 가담해 매출의 30%를 받고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을 데려오는 일을 했습니다.

[안모씨/피의자 : 일본 손님들이 가짜 상품을 많이 찾으십니다.]

짝퉁업자들은 이렇게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며 8개월만에 2억여원을 벌었습니다.

[김옥태 경사/서울경찰청 외사2계 : 단속이 심해지자 특정 외국인을 상대로 물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처음 단속되었는데..]

경찰은 안 씨를 구속하고 주택가 가짜 판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