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또 탈북자 문제와 북한인권법 시행에 따른 한미 협조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반기문 장관은 미국의 북한인권법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강한 어조로 파월 장관에게 전달했습니다.
[반기문/외교부 장관 : 특히 북한과 같은 나라의 인권문제를 논의하는데 있어서는 특수한 사정이나 그 나라가 처해 있는 점도 감안돼야 한다는 점.]
법 집행 과정에서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의하자는데 파월 장관도 전적으로 동의했다고 반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C4I 전술지휘자동화 체계의 현대화 비용을 방위비 분담금에 넣으라는 요구를 철회하고, 분담금을 줄여줄 용의가 없느냐는 질문에 파월 장관은 실무 협상에 맡기자며 비껴갔습니다.
[파월/미 국무장관 : 미군과 한국민들이 받는 혜택을 고려하면 정치적, 경제적 비용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파월 장관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만나서는 "한국의 과거 핵물질 실험 문제가 북한, 이란과는 비교할 수 없으며 중요한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한국 학생들과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을 끝으로 일본 중국에 이은 한국방문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