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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WTI와 가격차 점차 축소"

동절기 석유수요 증가와 이라크 불안 상황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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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산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면서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석유값의 상승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걱정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노흥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유가의 기준인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와, 국내에 주로 들어오는 중동산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가격 차이는 최근 배럴당 15달러까지 벌어졌습니다.

OPEC의 증산으로 중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반면에, 북미산은 멕시코만 유전의 허리케인 피해에다 미국의 재고 감소까지 겹쳐 급등세가 계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가격차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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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소 배희연 연구원은 '국제유가 급등 원인과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북미산은 50~55달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두바이유도 따라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4.4분기에는 동절기 석유제품 수요 증가와 총선을 앞둔 이라크 정정 불안이 중동산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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