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물론 일부이겠지만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를 협박해서 강제로 원조교제를 시키고 돈을 받아 가로챈 여중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방송 하원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에 붙잡힌 익산 모 중학교 2학년 김모 양 등 4명은 인터넷 채팅방에서 원조교제 상대 남성을 물색했습니다.
약속이 정해지면 같은 학교 친구인 최모 양 등을 협박해 원조교제를 강제로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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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협박을 이기지 못한 최 양 등은 많게는 하루에 세번씩, 지난 두달 동안 모두 100여차례에 걸쳐 원조교제에 나섰습니다.
김 양 등은 최 양 등이 원조교제 대가로 받은 천여만원을 가로채 유흥비로 썼습니다.
원조교제를 거부할 때는 폭력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최 양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나체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가 하면, 감시원을 두기까지 했습니다.
[박동문 경위/전북 익산경찰서 : 성인들이 하는 행동 이상, 아주 지능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경찰은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여중생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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