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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아시아 시장서 배럴당 55달러 돌파

1년 전보다 70% 상승...한달만에 10달러 이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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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수요증가와 공급 문제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아시아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55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아시아 시장에서 오전에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지난 15일보다 9센트 오른 배럴당 55달러 2센트를 기록했습니다.

1년전보다 70% 상승한 것으로 지난달 중순 허리케인 '아이반'의 영향으로 멕시코만에서의 생산이 지연되기 시작한 이후 불과 한달 사이 10달러 이상 올랐습니다.

그러나 지난 81년 오일쇼크 때의 최고 기록에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가격보다는 아직 25달러 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유가 상승은 지난주 미 에너지부가 상업적으로 공급가능한 난방유가 1년 전보다 10% 줄어든 5천만배럴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한데다 멕시코만의 생산차질 규모가 2천만배럴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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