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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 북한주민 내일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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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동해와 서해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주민 5명이 내일 북측에 송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부와 국정원 등 관계기관들은 구조된 북한 주민 5명을 합동 조사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귀순 의사도 없고, 대공 용의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 적십자사는 오늘 오후 북한 조선적십자사에 전화 통지문을 보내, 내일 주민들을 돌려보내겠다는 의사를 통보했습니다.

북측이 이런 계획에 동의하면, 동해에서 구조된 주민 3명은 타고 온 선박을 이용해 내일 오전 동해쪽 공해를 통해 북측에 인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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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해에서 예인된 선박은 노후하고 파손이 심해 주민 2명만 판문점을 통해 귀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은 어제 오후 남북 장성급 회담에서 합의한 핫라인 교신을 통해 "남측으로 표류하는 선박을 구조해 줄 것"을 잇따라 요청했고 우리 해군이 표류 선박을 예인해 왔습니다.

동해와 서해에서 표류 선박 2척이 예인된 과정은, 핫라인 교신을 통해 민간 선박을 안전하게 구조한 첫 사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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