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동해선 철도 북측 구간의 역사 설계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간 실무협의가 12일 부터 사흘동안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협의에서 남북 양측은 지난 7일 북측에 전달한 남측의 설계도를 토대로 역사 신축을 위한 설계안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남측은 특히 이달말 열릴 예정인 경의선.동해선 본도로 개통식과 관련해, 남북 양측이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여는 방안을 북측과 협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협의는 본격적인 남북 당국간 회담으로 보기에 어려움이 있어 협의라는 표현을 썼다"며 "역사 건설과 관련한 기술적인 문제들을 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의에는 남측에서 통일부와 건교부, 현대아산 관계자 등 8명이 참가하며, 북측에선 철도성 관계자 등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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