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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집회장소 선점 '유령집회'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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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노동조합 등의 집회를 막기 위해 장소선점 차원에서 집회신청을 해놓고, 실제로는 열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자치위 최규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서울지방경찰청에 접수된 유령집회 신고건수가 가장 많았던 그룹은 롯데로 175회에 달했습니다.

다음으로는 LG가 169회 유령집회를 신고했고 이어 두산과 현대자동차, 삼성, SK 순으로 집회신고를 많이 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 의원은 "유령집회 신청은 헌법상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저해하고 자사이익이나 이미지만을 강조하는 기업 이기주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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