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조달본부가 지난해 전체 조달물자 구매량의 92%에 이르는 6조1천3백억원 어치의 물자를 특별법인 등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김홍일 의원은 국방조달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3년간 수의계약 방식에 의한 비율은 2001년 81%, 지난해 92%로 최근 수의계약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또 "방산물자와 연구개발품, 단체수의계약을 비롯해 군인공제회와 재향군인회 등 특별법인과의 수의계약 등 4가지 유형이 전체 금액의 90%를 차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서울대 경제연구소가 지난 95년부터 지난해까지 군용 유류 입찰내용을 분석한 결과, 98년부터 3년간 5개 정유사가 담합행위를 해 유류 매입자인 국가에 입힌 손해가 천14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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