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동계가 정부의 파견법 개정안에 맞서 추석 연휴 이후에 본격적인 대정부 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총파업도 불사할 태세여서 정부와의 마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파견법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해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했습니다.
다음달 10일 국회앞에서 대규모 규탄집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노총은 11월 총파업 강행방침까지 확정지었습니다.
[이수봉/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 : 비정규직만 확산하는 파견법의 철폐가 없이는 노동계는 총력투쟁으로 맞설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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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노조법도 뜨거운 감잡니다.
노동계는 단체행동권을 금지하는 공무원노조법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100억원의 파업기금까지 조성해 놓고 입법저지에 나설 태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노.사.정 대표자 회의까지 단절돼 상황은 더욱 꼬여가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정부의 태도변화 없이는 어떤 대화에도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노동관계법을 둘러싼 갈등이 노동계와 정부의 충돌로 비화될 가능성만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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