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고구려사 왜곡문제와 관련해 지난 달 23일 양국 외교차관 회담에서 합의했던 5개항의 구두 양해사항을 준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를 최근 외교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에 알려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21일 "중국 정부는 초·중·고교 역사교과서 개정과정에서 고구려사 왜곡 내용을 싣지 않고, 중앙·지방을 불문하고 정부 차원의 왜곡 시도를 하지 않겠다는 것을 포함한 구두양해 사항을 지켜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두양해 이후 중국 문화부가 발행을 주관하는 '중외문화 교류' 이달 호와 중국 교육부 직속 교과서 전문 출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고구려는 중국 동북지방의 소수민족 정권"이라고 왜곡한 내용이 시정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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