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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대 불법농산물 시중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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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0억원에 가까운 밀수입 농산물이 공매를 통해 시중에 유통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재정경제위 소속 민주당 김효석의원은 21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99억500만원 상당의 밀수 농산물이 적발돼 공매절차를 거쳐 시중에 유통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농산물이 관세청의 세관 검사를 통해 불법 반입품으로 판정될 경우 문제가 있는 제품은 폐기되지만, 나머지는 몰수 등의 조치를 거친뒤 공매 처리돼 시중에 유통될 수 있습니다.

김 의원은 "밀수 농산물 가운데는 고추와 참깨 등 국내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품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불법 농산물을 폐기하거나 해외로 수출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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