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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기가 낸드플래시 세계 첫 개발

DVD 수준의 화질 영화 10편(16시간)을 저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용량의 플래시 메모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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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수준의 화질 영화 10편(16시간)을 저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용량의 플래시 메모리가 나왔다.

삼성전자 황창규 반도체총괄사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초로 60나노 공정을 적용해 8기가 비트(Gb) 낸드(NANDㆍ데이터 저장형) 플래시메모리 반도체(사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8기가 낸드 플래시메모리를 활용하면 16기가 바이트급 메모리 카드(모바일 기기의 저장장치)를 제작할 수 있다. 16기가 바이트급 메모리 카드에는 신문 102만4,000장, DVD급 화질의 영화 10편(16시간), MP3 파일 4,000곡(340시간)을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다.

황 사장은 "반도체 회로선 폭을 머리카락 굵기의 2,000분의1인 60나노미터로 유지하는 첨단 공정을 적용해 만들어낸 제품으로 경쟁사보다 최소 1년 이상 앞서고 있다"며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등장을 가져오는 기폭제로 작용해 2008년에는 1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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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푸틴대통령 비공식 만찬 회동

러시아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저녁(한국시각 21일 새벽)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모스크바 인근의 푸틴 대통령 개인별장(다차)에서 예정에 없던 만찬 회동을 가졌다.

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후 모스크바에 도착해 러시아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뒤, 수행한 국내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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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大총장 "등급제 실시 않겠다"

20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고교등급제 시행 의혹을 받고있는 6개 대학에 대해 실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대학 총장들이 등급제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냈다.

그러나 이 의견서가 교육부 주도로 채택된 것인데다 교육 관련 시민ㆍ사회단체들은 "교육부의 대학 조사를 믿지 못하겠다"며 감사원 감사를 청구키로 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 광운대 총장) 소속 33개 대학 총장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고교등급제에 반대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대교협은 간담회 후 발표한 의견서에서 "고교등급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실시돼서는 안되며 향후 제반 대학교육 개선방안에 대해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는 사실상 교육부의 요구로 개최, 고교등급제를 옹호하는 결정이 내려지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향후 대학들 사이에서 다시 등급제 도입이 거론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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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이전 반대 ‘官制 데모’ 공방

열린우리당은 20일 서울시가 행정수도 이전을 반대하기 위해 시 예산을 ‘관제데모’에 유용했다며 한나라당 소속 이명박 시장을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고,이해찬 국무총리도 국무조정실에 즉각적인 조사를 지시했다. 한나라당과 서울시는 여당이 허위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고 강력 비난했다.

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이 관제데모를 지원하기 위해 25개 구에 2000만원씩 모두 5억원의 세금을 보냈다”며 “지원금을 승용차 요일제 등 시책 추진비로 위장해 교부한 것은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서울시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병일 대변인은 “지난 8일 25개 자치구에 각 5000만원씩 모두 12억 5000만원을 승용차 요일제 추진과 10월 시민의날 등 추계 문화행사에 소요되는 교부금으로 지원했다”며 “이는 서울시 시책을 각 자치구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토록 하기 위한 통상적인 교부금 지원이며 수도이전 반대 용도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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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자,전자법정制 내달 본격 시행

성폭력 범죄 사건의 피해자가 가해자와 대면하지 않고 법정에서 진술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법정 제도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전자법정은 대법원이 지난 3월 성폭력 피해자가 증언할 때 피고인을 대면하고 싶지 않은 경우 비디오 증언실에서 진술할 수 있는 규칙을 마련한 데 따른 것으로 성폭력 범죄 피해자의 심리적 충격을 없애고 안정된 심리상태에서 증언을 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중앙지법은 20일 청사 가동 418호 법정에서 직장상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20대 여성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상황을 임의로 설정한 전자법정 시연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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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1000대1 화폐단위변경' 구체안 마련

한국은행은 현재 화폐단위를 1000대1 로 낮추고, 새 화폐 단위 밑에 전과 비슷한 낮은 단위를 두는 내용의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변경)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끝내고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신화폐와 구화폐가 1년간 함께 통용되며, 이 기간 중 모든 시중은행에서 신원을 묻지 않고 구화폐를 무제한으로 신화폐로 바꿔준다.

1년이 지나더라도 한국은행에 가면 구화폐를 언제든지 교환해준다.

또 한국은행은 리디노미네이션에 대비해 조폐공사를 통해 새 화폐를 찍어낼 수 있는 인쇄기계를 발주, 내년 9월부터 새 화폐를 언제든지 생산할 수 있는 체제가 갖춰진다.

한국은행은 재정경제부와 리디노미네이션에 관한 의견이 모아지는대로 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등 공론화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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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파 신부, 김수환 추기경 비판 파문

한 소장파 신부가 최근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입장을 밝힌 김수환 추기경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천주교 마산교구 정의구현사제단 대표인 백남해(40) 신부는 20일자 '경남도민일보'에 기고한 '추기경 전하'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국가보안법과 관련한 김 추기경의 이중성을 꼬집었다.

백 신부는 칼럼에서 "추기경께서는 1989년 서경원 전 의원의 밀입북 사건 때문에 국가보안법의 불고지죄로 조사받을 뻔 하셨지 않았습니까. 15년 전 추기경께서 안기부에 연행되어 가셨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악법을 없애는 데는 이른 시기가 없고, 아무리 빨라도 늦은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백 신부는 이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재작년 북한 수괴 김정일과 다정하게 웃으며 국가의 미래를 나누고 온 것에 대해 (박 대표에게) 왜 따끔하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추기경님의 이중적 모습에서 저희들은 무엇을 배워야합니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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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여권 유효기간 10년 이내로 연장

일반 여권의 유효기간이 현행 5년에서 최장 10년으로 늘어나고, 8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도 별도의 여권이 발급된다.

정부는 21일 오전 중앙청사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제 추세에 맞게 여권의 발급방식과 유효기간을 변경하는 내용의 여권법 시행령안을 심의,의결한다.

또 8세 미만의 자녀를 동반하는 부모의 경우 여권에 동반자녀를 함께 올리도록 돼있던 제도를 없애는 대신 8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도 별도의 여권을 발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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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국방부-시민단체 ‘칼끝’ 대립

주한미군이 광주공항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배치하려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광주지역에 이상기류가 만들어지고 있다.

배치 시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오자 강행하려는 국방당국과 저지하려는 시민단체의 대립이 점차 격화되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사전에 설명 없이 추진한다는 광주지역의 비판이 불거지자 뒤늦게 설명회를 마련했다.

그러나 설명회는 “배치를 결정해두고 요식행위로 진행한다”는 시민단체의 저지로 무산됐다.

험악한 분위기를 확인한 군당국은 이례적으로 공군기지 안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안보 차원에서 이뤄지는 일인 만큼 재검토할 수 없다”고 확인했다.

광주지역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은 패트리엇이 인권·문화 도시의 인상을 흐릴 수 있다며 정서적인 거부감을 표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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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대형 국책사업 갈팡질팡

대형 국책사업(SOC)이 여당 의원들의 ‘집단 민원’에 방향을 잃고 뒤뚱거리고 있다.

수 년 동안 준비되고 진행돼온 사업의 내용이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압력 때문에 하루 아침에 뒤바뀌는가 하면 감사원 등 국가 기관이 재검토 의견을 내놓은 사업이 어느새 ‘도로 추진’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14일 우리당 경기남부지역 의원 9명은 국회에서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을 불러 간담회를 열고 고속철 광명역과 건교부가 설치 계획을 밝힌 평택역 사이에 경기남부역(가칭)을 만들 것을 요구했다.

건교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울산, 김천, 평택, 오송 등 4곳의 추가 건설 계획에 예산 수 백억이 필요한 또 다른 역을 끼워넣자고 우긴 것이다.

결국 강 장관은 10월 발주 예정인 호남고속철 기본계획 조사연구 대상에 경기남부역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해양수산부는 우리당과 당정협의에서 “총 6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광양항 개발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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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체조銅 양태영 금메달 대우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동메달에 머문 양태영(24·경북체육회)이 대한올림픽위원회(KOC)로부터 금메달리스트의 대우를 받는다.

KOC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우닉스홀에서 회장단 및 선수단 본부임원, 대한체조협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태영에게 개인종목 금메달 격려금에 해당하는 2만달러를 주겠다는 약속이 담긴 격려금 증서와 KOC에서 자체 제작한 순금 10돈쭝짜리 금메달을 전달한다.

한편 양태영은 오는 27일 CAS 심리에 참석하기 위해 김동민 한국체대 교수, 담당 변호사, 코칭스태프 등과 함께 오는 24일 CAS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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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하이닉스 반도체 전신 ‘현대전자’ 수십억대 횡령혐의 수사

대검 공적자금비리 합동단속반은 20일 하이닉스반도체의 전신인 현대전자가 1999∼2000년쯤 수십억원대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현대전자가 같은 시기에 D사 등 6개 계열사에 수백억원대 자금을 부당지원한 혐의와 2조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통해 대출사기 등을 벌인 혐의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3월 예금보험공사의 수사의뢰를 받아 현대전자가 분식회계를 통한 대출사기와 계열사 부당지원,횡령 등 범죄에 연루됐는지를 조사 중”이라며 “아직까지 관련 혐의의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당시 현대전자 임직원들을 잇따라 소환,횡령된 정확한 회사자금의 규모와 사용처,금융권으로부터 사기대출받은 액수 등을 확인 중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하이닉스반도체가 96년부터 99년까지 2조원에 달하는 분식회계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임직원을 문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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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서울시 교통체계개편 해외서 벤치마킹 '열풍'

초기 혼란을 겪은 뒤 자리를 잡아가는 서울시대중교통체계 개편이 국내외에서 벤치마킹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자로 단행한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체계개편'을 배우려는 국내외 대중교통 관련 정부기관과 학계의 방문이 쇄도하고 있어 서울시교통국 관계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인도,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등 외국 기자단이 이날 서울시를 방문,교통체계 개편에 대한 취재를 벌일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13일에는 홍콩 교통국이 자국의 버스체계 개편에 참조하기 위해서 서울시를 찾아와 버스사령실(BMS)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 고위관료 16명이 서울시를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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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서강대 설립 주역 프라이스 신부 시한부 암투병

서강대 설립을 주도하고, 국내 첫 노동문제 전문연구소를 만드는 등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베이즐 프라이스(81) 신부가 암에 걸려 3개월 시한부 삶 통보를 받고 한국에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프라이스 신부가 한국과 인연을 맺은 것은 34세 때인 지난 1957년.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태어나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에서 철학과 문학석사, 세인트 매리 칼리지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고 예수회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당시 서강대 설립을 추진하던 예수회는 인천항을 통해 그를 한국으로 파견했다.

그는 1966년 6월 우리나라 최초의 노동문제 전문연구소인 ‘산업문제연구소’를 서강대 안에 열었다.

지난 2000년 재정문제로 연구소가 문 닫을 때까지 35년 동안 이곳을 거쳐간 노조 임원, 경영관리인, 정부측 실무자, 사회단체 대표 등은 모두 1만여명에 이른다.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도 이곳 출신이다.

70년대 중반 연구소를 수료한 박홍 서강대 이사장은 “신부님은 ‘노동 없는 자본 없고, 자본 없는 노동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다”며 “생일이나 성탄절 때 선물을 받으면 포장도 뜯지 않고 불우이웃에게 기증할 정도로 청빈한 삶을 사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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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말

프로야구선수와 연예인 불법 병역면탈행위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비등하고 있지만 정작 병무행정의 주무부서인 병무청 홈페이지에는공개토론방(게시판)이 없어 비리의혹에 대한 국민적 공론화가 원천봉쇄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네요.

대다수 정부 부처가 홈페이지의 '열린게시판' 등을 통해 해당 부처에 대한 고발접수나 특정 사안에 대한 토론 유도, 국민여론 청취 등을 하고 있는데도 병무청 홈페이지에 있는 '청장에게 바란다', '불친절.부조리 신고', '병역기피자 신고란'은 제보내용이 공개되지 않는데다 비리신고 포상금이 10만원 이하로 책정돼 제보 실적이 매우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병무비리 고발과 병무행정 등에 대한 불만 내용이 외부로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열린토론방을 의도적으로 개설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는데 병무청 웹사이트에서 병무비리 문제를 놓고 불만과 분노를 공개적으로 표출할수 없게된 일부 네티즌들은 국방부 홈페이지로 몰려가 병무청을 강력 성토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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