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이 잇따라 벌이는 수도 이전 반대 움직임에 여당이 발끈했습니다. 특히 세금으로 관제데모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서울과 경기도를 겨냥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궂은 날씨인데도 수 백명이 참석한 수도 이전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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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수도이전 반대 플래카드'.
열린우리당은 이런 일들에 세금과 공무원 조직이 동원됐다며 시장과 도지사가 한나라당소속인 서울시와 경기도를 비난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8일 이를 위해 25개 구청에 5억원의 예산까지 내려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부영/열린우리당 의장 : 이건 범죄행위다. 만명의 결식아동이 한 달간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예산이 관제시위대의 발 밑에 흩어지고 있다.]
이해찬 국무총리도 사실이라면 헌법재판소 판결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도라며 실태파악을 지시했습니다.
서울시는 즉각 통상적인 교부금 지원이라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병일/서울시 대변인 : 예산전용이나 수도이전반대용도가 아니며 이부영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열린우리당은 서울시가 관제데모를 지원했다는 기초 의원들을 증인으로, 동사무소가 보낸 시위독려 문자메시지를 증거물로 제시하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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