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며칠동안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북한 양강도 폭발은 결국 해프닝으로 결론 내려졌습니다. 미국측도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는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양강도 지역 폭발 논란은 일단 위성사진을 판독하는 과정의 오류 때문인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정부는 양강도 김형직군을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특이한 형태의 구름이 포착됐지만 자연 구름으로 판단된데다 폭발을 입증할 추가적인 증거도 찾지 못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봉조/통일부 차관 : 추가적 정보 획득하지 못 했다. 이런 점 미뤄 폭발 없었다고 판단한다.]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도 북한이 핵 실험을 준비하는 어떤 징후도 없다면서 이른바 10월 위기설을 부인하며 북핵 핵 시설에 대한 공격 계획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또 폭발의혹 규명 과정에서 한미간 정보 교류에 전혀 이상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라포트/한미연합사사령관 : 한미 양국은 시간대별로 정보 교류하고 있다. 우리는 연합정보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그제(16일) 삼수댐 건설현장을 다녀온 평양주재 서방외교관 7명은 북한측의 설명과 현장 상황이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폭발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