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병역비리 수사가 전면 확대될 조짐입니다. 경찰이 최근 3년 동안 사구체신염과 신증후군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람 전원을 재수사하기로 했습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은 오늘(15일) 브리핑을 통해 병역비리 수사 대상을 최근 3년 동안 사구체 신염과 신증후군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람 전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병역비리 사건에서 수십명이 검사결과를 손쉽게 조작해 문제의 질환이 있다고 판정받은 점으로 미뤄 병역비리를 저지른 사람들이 더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입니다.
경찰은 병무청에 최근 3년동안 사구체신염과 신증후군으로 면제를 받은 사람들의 명단을 제출받기로 했습니다.
명단을 확보하는 대로 경찰은 이들이 검사결과를 속여 허위로 면제판정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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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어제 병역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선수 25살 정모씨와 회사원 23살 김모씨를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브로커에게 각각 수천만원씩을 건네고 불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입니다.
현재까지 이번 병역비리 사건으로 조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70명으로 경찰은 이 가운데 29명을 구속하고 28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5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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