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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0년 학생 이동수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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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중고등학생들이 교실을 옮겨다니며 수업을 받는 외국 영화장면, 많이 보셨죠. 그 동안 교실이 부족해서 미뤄왔는데 2010년쯤 우리도 이런 이동식 수업이 가능해집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 중학교 휴식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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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복도를 메우고 있습니다.

[영어수업 받으러 가요. 우리학교는 이동수업이에요.]

중학교 3학년 영어 교실입니다.

교실 담당 교사가 이용하는 관련 교재가 서가를 메우고 있고, 문법과 중요 단어들이 칠판과 교실 벽을 뒤덮고 있습니다.

모든 교사가 자신의 교실에서 수업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동 수업이 실시된 뒤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생활 태도까지 좋아졌다는 평가입니다.

[박수용/인창중 : 선생님이 반마다 계시니까 쉬는 시간에도 아이들이 잘 안싸워요.]

지금까지는 과학이나 음악 등 몇몇 과목에 국한됐던 이동 수업이 중·고등학교 전과목으로 확대됩니다.

[김영윤/교육부 학교정책과장 : 국어 전용 교실이 있다면 국어 교육에 필요한 모든 교자재를 교실에 갖추어 놓고 필요한 자료를 그때 그때 제시해 가면서 수준 높은 수업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특히, 영어와 수학 등 일부 과목에서 현재 실시되고 있는 수준별 이동 수업이 자연스럽게 전 과목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교육부는 오는 2010년에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모든 교과목의 이동식 수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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