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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이직률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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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장을 다른 곳으로 옮겨볼까 궁리하는 분들 요즘 별로 없을 겁니다. 자칫 지금 직장마저 잃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7년사이에 청년층의 일자리는 81만 5천개나 줄었습니다.

기업이 신입사원보다 경력사원을 선호하는 현상은 갈수록 더해갑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직률이 가장 높았던 20대 청년층이 처음 잡은 직장에 그대로 눌러앉는 경향이 두드러지고있습니다.

노동연구원이 고용보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대 청년층의 이직률은 2001년 38.5%에서 2002년에는 21.5%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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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률이 1년 사이에 17% 포인트나 낮아진 것은 유례없는 일입니다.

20대에는 경력을 인정받기도 쉽지 않고, 직장을 옮긴다고 해서 대우가 나아진다는 보장도 없어 이직을 주저하게 되는 것으로 노동연구원은 풀이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30대와 40대 중반인 근로자의 이직률은 24.4%로 청년층의 이직률을 앞질렀습니다.

경기침체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경력직 선호현상으로 청년층 취업자의 운신의 폭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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