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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조진호 선수, "죄 값 받겠다"

80명 집중조사...25명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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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병역비리 수사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야구는 이러다가 경기가 제대로 될까 걱정될 정도입니다. 오늘(7일)은 메이저리그 출신까지 경찰에 나왔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 SK구단에 입단한 조진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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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선수는 오늘 경찰에 자진출석해 야구를 계속할 수 있다는 유혹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진호 : 저는 꿈이 있었는데 유혹이 왔어요. 뿌리치기가 힘들더라구요.]

조 선수는 구속된 브로커 우모씨에게 5천만원을 주고 소변검사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프로야구 선수 2명을 추가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수사대상 130여명 가운데 공소시효가 남은 80명 정도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현역 프로야구 선수가 50명으로 구단별로는 LG 10명, 삼성과 두산 각각 8명 등입니다.

포항구단 소속 프로축구 선수 1명과 조연급 탤런트 신모씨도 불법 면제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민오기/서울경찰청 수사과장 : 이미 체포된 사람들 빼놓고 25명 정도가 출국금지 대상이다.]

경찰은 공소시효가 지나버린 50여명에 대해서는 병무청에 통보해 군입대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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