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그럼 태풍이 다가서고 있는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먼저 남해안의 경남 통해 상황 남정민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남정민 기자! (네, 경남 통영 앞바다에 나와 있습니다.) 아까보다 비바람이 더 거세군요.
<기자>
네, 한 시간 전보다 눈에 띄게 비바람이 강해져서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높은 파도와 바람을 피해서 제 뒤로 보이는 것 처럼 선박들이 조업을 중단한 채 부두에 대피해 있습니다.
태풍 송다의 북상으로 현재 남해 동부 전해상에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상남도와 남해 전해상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가 더 많이 내려서 침수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늘(7일) 오후까지 시간당 20~40mm의 집중 호우가 내리고,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남해안과 근처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어제 오후부터 전면 중단됐습니다.
통영과 마산, 진해 등의 항구에는 여객선과 어선 2만3천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재해대책본부는 이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 호우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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