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남 동해안 지방도 점차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포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종웅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네, 이곳 포항을 비롯해 경북 동해안은 북진하는 태풍 송다의 직접 영향을 받아 많은 비와 함께 바람도 조금씩 거세지고 있습니다.
포항에서도 새벽 1시를 지나면서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포항57mm를 비롯해 울릉도 153.5, 울진55.5, 영덕 41.5, 대구 9mm 등입니다.
이렇게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자 포항 동빈항등 가까운 항구에는 어선 3천여 척이 대피했습니다.
또 포항과 울릉도간 여객선의 운항과 포항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7일) 경북 내륙지역과 동해안에 4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최대 15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재 영덕과 울진 포항 경주 등 4개 시군에는 조금전 6시부터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울릉도와 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아직까지 강풍과 비로 인한 침수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출근시간이 되면 저지대도로등을 중심으로 침수피해가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