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좌익 인사들의 독립 운동을 다시 조명해야 한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어제(25일) 발언에 따라서 이들의 활동에 대한 발굴과 재평가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복 이후 좌익활동 등으로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독립투사는 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몽양 여운형과 조봉암 선생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국가보훈처는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 대부분을 일단 재평가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입니다.
그동안 묻혀있던 이들의 항일운동사를 심층적으로 조사,발굴하고 유공자 심사도 좌익활동보다는 독립운동에 맞춰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황원채/보훈처 공훈심사과장 : 사회주의 활동이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의 정통성에 위해를 가했는가 아닌가가 판단기준...]
좌익 독립운동사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 작업을 놓고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이부영/열린우리당 의장 : 어느쪽 이념에 섰었기 때문에 있어도 없는 독립운동으로 치부하는 우는 더이상 반복하지 않아야...]
[김형오/한나라당 사무총장 : 독립운동보다는 좌익활동을 강조한 것으로써 다른 배경,의도 의심스럽다.]
또 국정원을 비롯한 국가기관의 과거사 자체 진상조사 작업 등에 대해서도 여야간 설전이 계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