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홍역 등 급성 전염병은 2000년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나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 브루셀라증 등 신종 전염병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홍역,유행성이하선염 등 급성전염병의 인구 10만명당 발생 환자수는 2000년에 93.9에서 2002년 13.7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12.5로 더욱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 레지오넬라증, 브루셀라증 등 신종 전염병에 감염된 환자 수는 2000년 22명에서 지난해 168명으로 급속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은 지난 1998년 국내에서 첫 발생이 확인된 후 지난해에는 환자수가 52명으로 늘었고 재작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브루셀라증은 지난해에 16명의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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