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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내일 개회, 여야간 격돌 예상

정기국회 전초전 성격...과거사 문제 등 쟁점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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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내일(23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임시 국회가 열립니다. 정기국회의 전초전 성격이어서 쟁점 현안을 놓고 여야간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임시국회의 주요 의제는 김영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과 지난해 정부 결산안 심사, 그리고 김선일씨 피살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보고서 채택입니다.

여기에 국회 차원의 고구려사 특위 설치와, 과기부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승격시키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등이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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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충돌할 일이 별로 없지만 쟁점은 다른데 있습니다.

우선 과거사 문제.

열린우리당은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의 처리를 이번 임시국회부터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 대표 :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은 시급히 처리해야 합니다. 일단 법이 발효된 다음 다시 개정을 하게 되면 법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친일진상규명법을 먼저 시행해보고 개정 여부를 판단하자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내 과거사 특위와 행정수도이전 특위의 설치 여부, 각종 연기금의 주식투자 허용 문제도 여야의 입장이 엇갈리는 쟁점들입니다.

[임태희/한나라당 대변인 : 합의없이 여당이 각종 법안을 강행하려 한다면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철저히 따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국회는 다음달 정기국회에 앞서 쟁점에 대한 상대당의 의지를 탐색하는 전초전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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