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수해현장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는 우리 군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이웃들의 손길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방송 강동일 기자입니다.
<기자>
끊겨버린 마을 하천길을 되돌리기 위해 군부대 굴삭기가 나섰습니다.
태풍 메기에 엉망이 된 영암군 금정면의 이 마을은 군의 도움을 받아 수해극복이란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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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은 엉망이 된 비닐하우스 안 무화과 나무를 살리기 위해 도랑을 파고, 마을마다 가득한 폐쓰레기를 치우는데 분주합니다.
[박승현/육군 제31사단: 농민들 피해가 가슴 아파.]
나주 남평 지석천이 범람해 피해를 본 마을에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왔습니다.
엉망이 된 옷가지들을 빨아 마당에 널어보지만 도무지 일에 끝이 없습니다.
다른 지방에서 보내준 이동 세탁차량과 배식차량도 수재복구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김영순/태풍 피해 주민: 도와주니 한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워낙 피해가 크다보니 허물어진 제방과 가옥들에 대한 복구는 아직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어려울 때 찾아온 이웃들의 사랑이 버팀목이자, 재기의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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