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주한미군 감축협상, 이라크에 파병한 덕을 톡톡히 보는 듯 합니다. 우리측의 요구대로 핵심부대의 감축 시기를 늦추는 데 미국도 동의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 장사정포에 대응하는 다연장 로켓부대와 특수부대의 해상침투를 저지하는 아파치 헬기 대대의 감축을 1년 이상, 즉 2006년 말 이후로 늦춰달라고 요구했고, 미국측의 긍정적인 답을 얻었습니다.
[안광찬/국방부 정책실장 : 일부 부대 감축시기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 같이 했으나 감축대상 전력별 감축시기 이견이 있어 추후 재협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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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의견을 조율해 오는 10월 22일 워싱턴 열리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 때까지 최종 감축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용산기지 이전 합의서에 가서명했고 국내 반대여론을 의식해 국회 비준을 요청했습니다.
미국은 또 기존 4단계 육군편제를 3단계로 줄이되 주한미군이 주일미군의 지배를 받는 일은 없으며 미 8군은 한반도 통일 때까지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윤광웅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에 감사하고 주한미군 감축이 합의대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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