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가지 음식 재료로 쓰이는 중국산 '찐쌀'에서 표백제 성분이 많이 나왔습니다. 먹어도 큰 문제는 없다지만 뒷맛이 참 씁쓸합니다.
조 정 기자입니다.
<기자>
건강식으로 즐겨먹는 미숫가루와 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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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와 고추장을 만드는데도 '찐쌀'은 빠지지 않습니다.
중국산 찐쌀은 가격이 국산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아 지난해 6천톤, 올해는 벌써 7천톤이나 수입됐습니다.
식약청 조사결과 중국산 찐쌀 45개 품목 가운데 4가지에서 표백제 성분인 이산화황이 허용치의 7배까지 검출됐습니다.
[찐쌀 중간판매상 : 소비자들 눈에 보기엔 선명한 색깔을 원하니깐 아무래도 하얀 색깔로 표백한 것 같아요.]
이산화황은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천식과 두통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표백제 성분이 든 중국산 찐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량으로 수입돼 이렇게 쌀강정의 원료로 가공됐습니다.
[장태혁/식약청 식품관리과 : 검사 중인 찐쌀은 잠정적으로 사용을 중지시켰고 앞으로 수입되는 것은 전량 정밀검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부 김밥 도시락 업체와 음식점에서 중국산 찐쌀을 국산과 섞어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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