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영동지방 산길의 대규모 낙석사고, 이번에도 어김없었습니다만 더 아찔한 건 사고 후 처리입니다.
강원민방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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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과 태백을 잇는 35번 국도에 낙석 천여톤이 발생한 것은 어젯(18일)밤 7시쯤.
집채 만한 돌덩이가 떨어져 도로가 꼼짝달싹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시작된 복구공사도 추가 붕괴위험이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문제는 사고보다도 허술한 도로관리입니다.
사고가 난지 7시간이 지나도록 도로가 그냥 방치돼 차량이 끊임없이 드나 듭니다.
허술한 바리케이드가 고작이고, 통제 요원은 한 명도 없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잘못을 시인합니다.
[경찰관계자 : 일차는 경찰에서 통제를 해야죠. 국도유지도 해야겠지만 저희들이 하는게 맞습니다. 직원을 배치 지시를 안할 리는 없죠. 지시는 했는데...]
사고 지점에서 불과 30여km 떨어진 강릉-정선 구간은 2년전 태풍 '루사' 때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 10여대가 순식간에 매몰됐던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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