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메기가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홍수 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제주와 남부 특히 광주·전남 지방은 큰 피해를 봤습니다. 물 바다로 변한 광주·전남 일대, 고립 이재민 속출, 뜬 눈의 밤샌 수재민들, 숨가쁜 구조 작업, 구멍 뚫린 교통 통제 등 태풍 관련 소식을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의 피해 상황과 함께 심각했다는 일본의 태풍 피해도 묶어서 보도하겠습니다.
<올림픽, 메달 사냥 본격화>
우리의 여자 신궁들이 금, 은메달을 휩쓸면서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6연패를 이룩했습니다. 오늘은 남자 양궁 개인전, 유도 등에서 추가 금 획득을 기대합니다. 일요일 새벽에 벌어질 축구 8강전 상대는 파라과이로 결정됐습니다. 김호곤 감독은 자신감을 보이면서 사상 첫 4강과 내친 김에 결승에까지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역도와 사격, 체조에서는 금보다 값진 은메달들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유난히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 등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신기남 의장 사퇴...이부영 체제 출범>
열린 우리당 신기남 의장이 부친의 친일 행적과 은폐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늘 의장직을 사퇴했습니다. 당헌에 따라 이부영 상임 중앙위원이 의장직을 승계하면서 임시 지도부가 출범했습니다. 신 전 의장의 부친인 고 신상묵씨가 창씨 개명한 일본 이름 '시게미쓰 구니오'로 조선인들의 일본군 지원을 독려하는 글을 기고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박근혜 대표, 과거사 특위 조건부 수용>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중립적 인사들로 구성되고 좌익 인사들도 조사한다'는 전제를 달아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과거사 특위 구성을 수용했습니다. 오늘부터 이틀 간 열리는 11차 미래 한미동맹 회의에서 우리측은 주한미군의 감축 유예를 미국측에 요청할 방침입니다. 미국 민주당의 존 케리 대통령 후보가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 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미국대선에서 케리 후보가 집권하면 부시 행정부의 주한미군 감축 정책이 원점에서부터 재검토될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실업률 다시 증가, 두바이유 값도 급등>
줄어들던 실업률이 5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반전됐습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도 마침내 1 배럴에 40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미국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영국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야권 4당이 국민 경제 대 토론회를 열고, 불황 타개책을 논의했습니다.
8 뉴스는 이 밖에
▶ 중국산 찐쌀서 표백제 다량 검출 / 형사 소송법 개정
▶ 전용차로 부실 / 비디오 게임, 일본 눈치보기 논란
▶ 알 사드르, 무장 해제...나자프 철수 합의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