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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속출, 실종 2명. 이재민 2천4백여명

주택 1천4백여채 침수 ...인명·재산 피해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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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공식적인 피해 집계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박민하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제15호 태풍 메기로 인한 피해상황 집계가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대로 피해상황이 확인되면서 피해규모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잠정 집계된 인명피해는 실종 2명과 부상 2명입니다.

전남 나주와 화순에서 41살 정 모씨 등 2명이 실종됐고, 경남 거창에선 산사태로 70살 이 모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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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가 집중된 전남지역에서 천2백 세대, 2천4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주택 70채가 완전히 부서졌고 천4백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농경지와 농작물 5천8백ha도 침수됐습니다.

광주 북구 운암동 중앙중학교 체육관이 붕괴되는 등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광주와 여수 등 8개 공항 25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연안 여객선 93개 항로가 통제됐습니다.

열차는 경전선 2곳과 전라선 1곳이 아직 불통입니다.

강원 삼천과 정선간 국도 35호선과 전남 광산 송정동 지하차도 등 강원과 전남지역 도로 8개 구간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태풍정보에 주의하면서 행정기관의 안내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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