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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235mm 비롯 대구·경북, 폭우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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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5호 태풍 메기가 밤새 북상하면서 남부지방과 강원도 동해안에 많은 비를 퍼붓고 있습니다. 먼저 대구경북지방의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포항에 대구방송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송태섭 기자! (네, 포항 여객선 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 이곳은 한시간 전보다는 상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초속 8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파도도 높게 일고 있습니다.

또 빗줄기도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면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지금까지 200m가 넘는 많이 비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강물의 수위도 높아져 상조낙동지점과 형상강 포항대성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포항대성지점에는 소하천의 범람위기이 있어 주민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피해도 조금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는 안동시 예안면 신남리 등 6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포항공항의 항공기 운항과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정기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어제(18일) 오후 5시쯤에는 울진군 광희리에 있는 옥돌광산에서 광부 4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또, 구미와 대구지역에서는 공장과 일부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밖의 의성군에서는 농경지 90ha가 침수됐습니다.

한편 경북동해안 항포구에는 현재 3,900여척의 어선이 대피해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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