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시간이 6시 58분을 향해서 다가가고 있습니다. 약 2시간쯤 뒤면 태풍이 부산 앞바다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하니 비 피해 없으시도록 각별한 관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통영으로 가보겠습니다.
하현종 기자! (네, 경남 통영 앞바다에 나와있습니다.) 빗줄기가 여전히 거셉니까?
<기자>
네. 이곳 통영은 날은 밝았지만 빗줄기는 잦아들 줄 모르고 있습니다.
바람도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거세져 사람들이 온전히 걷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태풍 메기의 북상으로 이곳 통영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많은 비구름을 동반한 이번 태풍으로 어제(18일)와 오늘 이 지역에는 51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는 시간당 약 7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통영지역에 시간당 20~40, 많으면 60mm정도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바람도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초속 20미터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거제 앞바다의 경우 유입파고가 2.8미터에 이를 정도입니다.
이에 따라 통영항을 비롯해 거제와 진해, 남해 등에는 어선 만여 척이 긴급 대피해 있습니다.
통영과 근처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어제부터 모두 중단됐습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비와 바람으로 인한 피해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태풍 상륙이 만조와 겹치는 오늘 오전 9시쯤에는 해일피해까지 우려된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