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대구 경북 지방에도 그야말로 태풍 전야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대구방송의 중계차가 포항에 나가 있습니다.
이지원 기자. (네, 포항 여객선 터미널입니다.)
지금 그 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이 곳은 바람이 거세지고 빗줄기가 점점 굵어져 태풍이 북상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잔잔하던 바다 물결도 날이 어두워지면서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에는 칠곡 204, 성주 176, 고령 137, 구미 154mm 등 중서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 3시부터 시간당 40밀리미터의 장대비가 쏟아진 구미에서는 하수관이 막히면서 물이 역류해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구미 1공단 효성협업단지 내 공장 10 곳과 도로 일부가 침수됐고, 근처 광평동 일대 도로와 저지대 주택 10여채도 물에 잠겼습니다.
대구에서도 시간당 30밀리미터의 비가 내려 북구와 서구지역의 공장 일부가 침수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동해안 항포구에는 3천 9백여척의 선박이 대피해 있고, 포항공항의 항공기도 오늘(18일) 하루 모두 결항됐습니다.
시군들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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