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태풍 '메기'가 오늘 밤 제주를 지나 내일 아침에는 남해안(거제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에는 남해안 지방에 해일 발생이 예상되고, 제주와 전남, 경남, 강원 남부 등에는 최고 3, 4백 밀리미터에 이르는 폭우와 이로 인한 침수와 산사태 피해 등이 우려됩니다. 이번 태풍은 오늘과 내일 오전까지가 고비입니다. 태풍 메기는 중형 태풍이지만, 무더위 때문에 남해의 수온이 상승해 북상할수록 위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요망됩니다.
<올림픽 금메달 순항>
공식 개막 나흘째로 접어든 제28회 아테네 하계 올림픽, 지금까지 금 1, 은 1, 동 2로 종합 12위권에 머물러있는 우리나라는 오늘 밤 전통의 금밭인 양궁을 필두로 강세 종목인 사격과 유도 등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말리와의 극적인 무승부로, 56년 만에 본선 8강에 진출한 축구 대표팀은 오는 일요일 새벽 3시 (우리 시간) A조 1위 팀을 상대로 올림픽 4강 신화 창조에 도전합니다. A조에서는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와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가 조 1, 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어느 팀이 올라오든 우리로서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일전입니다.
<신기남 의장 금명간 사퇴>
부친의 일본 헌병 하사관 근무 전력과 이를 은폐하려 했던 사실로 인해 당 안팎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신기남 열린 우리당 의장이 금명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의장은 당초 '가볍게 처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조기 사퇴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으나, 부친으로부터 고문을 당했다는 증언자들까지 나오면서 사퇴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권, 지도 체제 내홍>
신기남 의장의 사퇴가 기정 사실화됨에 따라, 신 의장 이후의 지도 체제를 둘러싼 여권의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당권파는 한명숙 의원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선호하고 있으나, 비 당권파와 개혁당 출신 의원들은 당헌 당규에 따라 전당 대회에서 3위 득표를 한 이부영 상임 위원을 의장 대행으로 한 과도 체제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신 의장 사퇴로 불거진 여권의 당권 갈등을 짚어보겠습니다.
<여권 경제 챙기기 행보 계속>
이헌재 경제 부총리가 열린 우리당의 386 세대 의원들과 만났고, 천정배 대표 등 열린 우리당의 원내 지도부는 경제 5 단체장들과 회동했습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전체 에너지의 0.1%에 불과하다는 우리의 대체 에너지 실태를 심층 점검해 봤습니다. 노숙자가 아무 이유없이 지하철 승강장에 서 있던 여성을 떠밀어 숨지게 한 이른바 '묻지마 살인'에 대해 서울지하철공사가 2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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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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