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진행중인 담배소송과 관련해, 담배내 강한 발암물질의 존재를 회사측에서 알고 있었으면서도 그동안 숨겨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원고측 변호인측과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담배제조사와 국가가 60년대부터 니코틴의 유해성과 중독성, 흡연과 폐암의 연관성을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도 소비자에게는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원고측은 법원이 공개명령을 내린 KT&G의 담배 연구문서 464건을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대해 KT&G측 변호를 맡은 박교선 변호사는 "담배에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는 60년대 보고서는 당시 미국의 연구결과를 인용한 것이며, 니코틴 중독성은 아직도 논란이 많이 남아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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