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씨의 연쇄살인 혐의를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연쇄 살인 혐의 등으로 13일 유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유씨가 범행에 사용한 해머와 유씨의 집 등에서 피해자들의 DNA를 발견하는 등 21명을 살해한 혐의에 대한 증거가 확보돼 일괄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범행 동기와 관련해 검찰은 유씨가 불우한 가정 환경 등으로 반사회적인 태도를 갖고 있던 중 자신은 큰 죄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절도죄 등에 중형이 선고되자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유씨가 "붙잡히지만 않았으면 백명 가량을 죽였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지금도 범행을 뉘우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유씨가 네 차례에 걸쳐 피해 여성들의 시신을 토막낸 뒤 신체 일부를 먹었다고 진술했으나 사실로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유씨가 여성 5명을 추가로 살해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경찰과 함께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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