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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구려사 왜곡' 전방위 대책 마련

공무원 임용·수능에 국사 필수과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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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해 정부가 대내외를 막론한 전방위 대응책을 내놓았습니다. 공무원 임용 시험에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채택하는 등 역사 교육을 강화하고, 국제적으로도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에서, 국제 학술회의 등을 통해 고구려사를 제대로 알려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시정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고구려 연구재단 등을 집중 지원해, 고구려사 연구에서 중국보다 학술적 우위에 서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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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국정홍보처장 : 고구려사 연구성과를 주기적으로 발표해 한국의 입장을 부각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다른 나라의 교과서도 분석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는 등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 사업도 병행됩니다.

국내적으로는 고대사에 대한 역사 인식을 강화하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안병영/교육 부총리 : 초·중·고등학교 국사교육을 강화하고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공무원 임용시험과 수능에서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채택하도록 관계 부처 또는 대학과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사 수업시간을 늘리고, 국사를 사회에서 독립 과목으로 떼어내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중국이 내년 봄에 왜곡된 교과서를 선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책반을 구성해 발견 즉시 외교경로를 통해 시정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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