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서울의 낮 기온이 36.2 도로 올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 3복을 넘기고 입추까지 지났지만 여름의 화력은 아직 대단합니다.
바닷가 영상을 보면 좀 시원해질까요, 멀리 브라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길이 10M, 무게 10t에 이르는 혹등 고래 한마리가 리우데 자네이루 근처 해변에 올라왔습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이게 웬 떡이냐 바다의 로또가 제 발로 걸어오다니, 하지 않고 이 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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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명이 모터 보트와 예인선까지 동원해 고래를 귀향시키려 이틀이나 끙끙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고래는 아직 버티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주립대학 생물학 교수인 베르나데테 프라고사씨는 고래의 상태를 감안할 때 현재 숨쉬는 모습은 정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고래가 뭍으로 올라온 지 사흘을 넘기면 다시는 고향에 돌아가지 못할거라는군요.
혹등고래는 평소 대서양 일대에서 주로 살고, 따뜻한 브라질 남동부 근처 바다에서 새끼를 낳기 위해 장거리 여행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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