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식약청, PPA 유해성 알고도 4년간 방치

복지부, 감사 결과 발표·의약품 부작용 감시 강화 방침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유해성분이 든 코감기약 파동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식약청에 대해 벌인 감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조 정 기자! (네, 보건복지부에 나와 있습니다.) 감사 결과 발표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 10시 반부터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이 직접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복지부의 감사결과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우선 지난 2000년 미국 식품의약국이 PPA 성분의 유해성을 경고한 이후 판매금지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4년 가까운 시간을 허비했다는 것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관계기관에 대한 의견수렴과 행정절차를 단축하지 못해 국민들에게 위험을 노출시킨 사실이 확인된 셈입니다.

복지부는 또 이해당사자인 제약회사가 비용을 부담해 유해성 연구를 진행시킨 점도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복지부는 앞으로 공공성이 요구되는 연구, 조사의 경우 정부예산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감기약 판금조치 이전에 제약업계에 관련 내용을 알린 점도 적절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감사결과와 함께 재발방지대책도 내놨습니다.

먼저 보건복지부 안에 독성전문가와 시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의약품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청에도 '위해정보담당관실'을 만들어 국내외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심창구 식약청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