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관 두명을 살해하고 달아났던 용의자 이학만이 도주 8일만에 체포됐습니다. 이학만은 검거 당시 스스로 배를 찔러 이대 목동병원에서 지금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대 목동병원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하현종 기자! (네, 서울 이대 목동병원에 나와있습니다.) 이학만의 상태,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네. 경찰 살해범 이학만은 어제(8일) 이곳 이대 병원으로 옮겨져 간단한 수술을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씨는 어제 검거당시 자신의 배를 흉기로 4차례 찔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간이 흉기에 찔렸으며 출혈도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대 목동병원의 의료진이 어젯 밤 9시부터 4시간동안 긴급 수술을 벌인 결과 이씨의 상태는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병원측은 밝혔습니다.
병원측은 이씨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면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씨는 현재 경찰 10여명이 지키는 가운데 병원 3층 중환자실에 입원중입니다.
이씨는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방화동의 한 빌라에 침입했고, 빌라 주인의 침착한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당시 이씨는 흉기로 자신의 배를 찌르며 자해를 시도했으며 결국 어제 이곳 이대 목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저항하거나 인질극을 벌이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씨가 왜 방화동의 빌라에 침입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수사본부를 서부경찰서에서 관할 강서경찰서로 옮기고 이학만씨가 회복하는대로 수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