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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경제·외교에 주력'

업무 복귀…주요 일정 '경제·정상외교'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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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일주일 동안의 휴가를 마치고 오늘(9일)부터 업무에 복귀합니다. 하반기에는 총리에게 국내 정치를 맡기고 경제와 외교에 치중한다는 구상을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신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업무에 복귀합니다.

노 대통령은 휴가 동안 하반기에는 경제와 외교에 주력하는 국정구상을 가다듬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하반기 일정이 경제와 해외 정상외교 중심으로 짜여지고 있다며 이같은 구상을 뒷받침했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에는 경제각료들이 참석하는 경제민생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투자여건 개선과 내수 진작 방안을 독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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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음달 하순 러시아 방문을 시작으로 APEC, 즉 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ASEM, 즉 아시아유럽정상회의 등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내정의 대부분을 이해찬 총리에게 전담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과거사와 정체성 논란 등 정치권의 쟁점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대신에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진전, 그리고 중국의 역사왜곡 등 대외적인 문제를 푸는데 역점을 두면서 동북아에서 한국의 중심적 역할을 찾는데 무게를 둘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런 구상을 '8.15 경축사'에 담아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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