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달 말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났던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서는 50대 여인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권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달 말 경찰 조사를 받다가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났던 37살 조 모씨입니다.
어제(7일) 저녁 6시 반쯤 서울 장지동에 있는 한 교회 근처에서 붙잡혔습니다.
조 씨는 경기도 파주경찰서에서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조사를 받던 도중 달아났었습니다.
[조모 씨/피의자 : 불쌍한 아내하고 자식을 보니까 순간적으로 교도소에 들어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발적인 생각에 도망을 나오게 됐습니다.]
조 씨는 그동안, 전남 광양시 모 기도원 등 종교시설을 돌아다니며 경찰 추적을 따돌렸습니다.
[조모 씨/피의자 : 매일매일 불안한 생활을 했죠.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더 후련하고요. ]
조 씨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돌아다녔지만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히기 전까지 한 번도 검문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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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오전 10시 쯤 경기도 부천시 58살 김 모씨가 불이 난 자신의 집에서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가 김 씨를 살해한 뒤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