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문제에 대해 남북한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북측에 고구려 고분과 벽화 등 유물 보존과 보수·복원에 대한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제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고구려사와 관련된 북측 유물의 보존·보수·복원에 대한 지원은 정부의 직접 지원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본다"며 "각급 남북회담을 통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고구려 고분군 외에도 평양성 등 기타 고구려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추가 등재를 위해 남북한이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간차원에서 북측은 이달 말로 예정된 5차 남북공동학술토론회를 위한 실무접촉에서 남측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토론회 주제를 고구려사로 하자고 먼저 제의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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