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원룸 주택에 사시는 분들, 문단속에 특히 신경 쓰셔야 하겠습니다. 여자 혼자 사는 원룸만을 골라 강도 행각을 벌인 사람이 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신림동의 원룸 밀집 지역.
현관 출입문의 잠금장치가 고장났거나, 아예 없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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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붙잡힌 30살 정 모씨는 이런 점을 노려, 지난 1년 새 서울 신림동과 봉천동 일대 원룸과 오피스텔 백50여 곳을 털었습니다.
훔친 금품만도 7천 6백만원 어치.
[정 모씨/피의자 : 원룸이 들어가기 편하고, 사람이 한두 사람 살기 때문에요. 사람이 많이 안 살고...]
정씨는 특히, 여자들만 사는 원룸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박규진/이웃주민 : 너무 무서워서 여름인데도 함부로 문을 못 열어요.]
원룸 아파트는 그 흔한 방범창이나 CCTV 같은 보안장비도 없는 데다, 이웃 간의 교류도 적어 쉽게 범죄의 표적이 됐습니다.
[이웃주민 : 옆에서 무슨 소리가 나도 그냥 그쪽 사람들끼리 무슨 일이 있나보다 그러고 말지, 잘 방문하게는 안 되더라고요.]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 원룸.
보안장비와 안전의식의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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