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5일) 아침 경부고속도로 동대구 인터체인지 부근에서 1톤 화물트럭이 역주행을 하다가 마주오던 고속버스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1명이 숨지고 10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대구방송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화물차 운전석이 찌그러져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습니다.
펑크난 타이어와 적재함만 남았을 뿐 차체는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구조대원이 운전자를 간신히 꺼내보지만 이미 숨진 뒤입니다.
고속버스도 차량 앞 부분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사고는 오늘 아침 6시 20분쯤 1톤 화물차가 서울 방향에서 부산방향으로 역주행해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서울 방향으로 가던 1톤 화물차가 갓길에 서 있던 25톤 화물차와 추돌한 뒤 회전하면서 부산 방향으로 600여 미터를 역주행하다 고속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정길/고속버스 운전자 : 나하고 반대 방향에서 정면으로 마주쳤어요. (그래서 나는) 오는 탄력이 있어서 왼쪽으로 피하면서 충돌했어요.]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기사 영천시 망정동 30살 김 모씨가 숨지고 고속버스 승객 대구시 신암동 65살 이 모씨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전강수/대구시 평리동 : 꽝 소리에 눈을 떠보니 유리창이 깨지고 사람이 튕겨나가고...]
경찰은 25톤 화물차 운전자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화물차가 역주행한 이유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