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최근 문제가 된 감기약의 PPA 성분을 대체하는 성분도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또 정치권에서는 선진국에서 유해성이 입증됐는데도 우리나라에서는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이 더 있다는 지적을 내놓았습니다. 전면적인 조사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조정 기자입니다.
<기자>
식약청은 PPA 성분의 감기약을 판매금지하고 '슈도에페드린'이라는 대체성분을 넣은 감기약을 판매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 유명 학회지에는 '슈도에페드린'도 PPA와 마찬가지로 뇌졸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단지 부작용 발생 확률은 PPA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지선/식약청 의약품 평가부장 : 두 성분 모두 부작용이 있지만 슈도에페드린이 훨씬 더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의약품은 부작용이 있게 마련인 만큼 정확한 처방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이에 따라 오늘(5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부작용이 우려되는 의약품들을 모두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부작용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정확한 복용법도 알릴 계획입니다.
[이목희/열린우리당 의원 : 언제든지 문제를 제기하고 정부 기관으로부터 상세히 설명을 듣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의약품 리콜제도를 도입하고, 다른 약품과 함께 사용할 경우 부작용 약품들을 분류해 경고하는 시스템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